안녕하세요 이강열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안부인사까지 받고 보니 더 반갑습니다.
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복이 많은 해가 되시길 빕니다. 아울러 대금연주도 잘 하는 한해가 되시구요.
광주지방은 눈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온 천지가 눈밭입니다. 혹시 이쪽에는 오실 기회가 없으신지요. 오시거든 대금이랑 한번 가지고 오세요. 님의 소리도 들어보고 싶네요,
직접 얼굴들은 못뵈었지만 님처럼 저와 이렇게 대금으로 인연을 맺은 분들이 종종 보고 싶어진답니다.
저의 이런 일이 얼마만큼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얘기도 듣고 싶고, 또 님들의 실력도 보고 듣고 싶고 그래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 하면서 도움도 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모두들 바쁘셔서 그러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 글을 보신 님들 오다가다 시간이 되시거든 한번씩 들려주세요. 약소하지만 국밥 한 그릇은 대접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대금실력이 일취월장하기를 빌겠습니다.
복 많이 들 받으세요.
최성남 올림
[re] 국밥 한그릇은 대접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