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석 지점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글 올려 주시고 또 대금이 소리도 잘나고 마음에 드신다니
저의 기쁨은 두배입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저한테 대금을 가져가기 때문에 혹시라도 소리가 잘 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때문에 항상 노심초사한답니다.
아무튼 너무너무 반가운 소식이며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연주 빌겠습니다.
아직은 취구가 생소하기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것입니다만 며칠만 더 연습하면 자연스러워 질 겁니다.
아울러 시간 되시면 내려오셔서 농음 등 필요한 주법 배워가시고, 빨리 좋은 성음 얻으셔서 훌륭한 연주 빌겠습니다.
하오면....
>지난주 대금 구입하러 내려갔던 전병석입니다
>설 관계로 인하여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연락도 제대로 못드리고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명절로 인하여 바쁘다 보니 선생님한테 구입한 악기를 불어볼 기회가 없었던 바 어제 그저께 시간이 나 집에서 대금을 불어 보았습니다
>참으로 고운 소리와 맑은 소리가 나서 선생님한테 내려가서 구입하였던것이 감사의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노력은 많이 하엿지만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아주 쉽게 소리가 나고 저음도 편하게 소리가 나 악기를 부는데 흥이 납니다. 지공도 잘 잡히어 편안합니다 아직은 취구가 입에 습관이 안되어 중간중간 원하는 음이 나오지는 않지만 며칠 연습하면 충분히 소화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집사람도 옆에서 대금소리를 듣더니 언제 실력이 그렇게 늘었냐고 하던군요. 다시한번 좋은대금 골라주신대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날 열차표 시간관계로 오랜시간 있지못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에 충분한 시간 만들어 한번 내려가겟습니다. 선생님한테 농연도 한번 배우고 쉽고요
>날씨가 금주에 또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주의하십시오
>
[re] 대금이 마음에 드신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