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익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구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아니 저의 음악을 접해보신 모든 분들의 한결 같은 얘기랍니다. 제가 좀 오버했나요?
계속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세요. 주위분들에게도 안내 많이 해주시구요.
궁금한 점을 물어오셨는데 글로는 충분히 전달을 해드릴 수가 없는 내용이라서 죄송합니다.
복식호흡은 필수 입니다. 복식호흡을 하지 못하고는 대금소리를 제대로 낸다고 말 할 수 없답니다.
특히 낮은 저취의 음정들은 더 그렇답니다. 복식호흡을 해야 소리도 커지고 박력도 생기며 저취의 음도 힘있게 나온답니다. 덧붙이고 싶은 것은 높은 음은 입김을 세게 넣어야 하지마는 저취 음들은 말 그대로 살짝이 불어 넣어야 한답니다. 조금만 기준에 벗어나도 높은 음으로 소리가 나버린답니다.
그리고 요성은 농음을 말하는데 구체적인 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는 도저히 설명을 못드리겠습니다. 찾아오시면 자세히 지도해드리겠습니다.
하오면...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CD와 정간보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 퇴근하면 정간보를 보면서 대금소리를 감상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안나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낮에는 주로 제 사업장에서 연습을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황,태,중,임,남의 저취를 어떤 요령으로 김을 내어야 되는지요? 저취를 내면서 요성은 어떤식으로 해야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선생님의 높은 조언 바라오며....
>2008년 7월 1일 11시 40분 최 동익 올림
[re] 아무리 들어도 싫증이 안난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