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시간 내주셔서 지도 감사합니다.
제가 대금을 6개월째 배우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저취가
전혀 소리가 안나고 평취도 소리가 들쑥날쑥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선생님의 말씀대로 아랫배에 힘을 유지하며 속에서 천천히 김을 끌어내어 입김을 아주 살짝 불어보니 소리가 의외로 잘납니다. 살짝불어도 배에서 밀어내는 입김의 굵은 힘때문에 소리가 힘이 있습니다.
저취에서 소리가 제대로 나기 시작하니까 평취는 흥이나서 저절로 따라오네요...
지금 창밖에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선생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오며...
저취의 깨달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