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님
본격적으로 마음 먹으신 것입니까?
대금이 그렇게 어려운 악기는 아니랍니다.
음악성이 뒤떨어진 분들에게는 분명 어려운 악기입니다만 일반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또 님이 듣는 말처럼 그렇게 어려운 악기가 아니랍니다.
대금 30년이란 말은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예술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며 오래 할수록 소리가 좋아지고 연주력이 좋아진다는 표현일 뿐이랍니다.
마음 먹고 열심히 계획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중에 2년 정도하고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는 것도 보았습니다.
모두 마음 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그리고 대금은 저가 대금도 좋습니다만 여유가 있으시면 쓸만 한 걸로 구입한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저가의 대금으로 공부하다가 좋은 걸로 바꿔도 좋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비용이 이중으로 듭니다.
때문에 평생 바꾸지 않고 쓸 수 있는 걸로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사정이 어렵다면 저가의 대금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구입해도 좋습니다.
청은 청공에 붙여서 아름답고 짜릿한 소리를 나게 해주는 갈대 속에서 봅아내는 얇은 막인데 초보자에게 별로 필요치 않답니다.
연주를 잘 할 수 있을 때 붙여도 늦지 않답니다.
답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취미로는 독학으로도 충분히 할수가 있군요. 그럼 인제 본격적으로 대금연습을 할려고 선생님 대금하고 책을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초보자가 저(低)가대금 구입해도 연습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겠습니까?
>그리고 또한 청은 어따 쓰는 물건인지요?
>그리고 제가 들은 말들 중에 대금을 완벽히 익힐려면 30년이란 세월이 필요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소리내는데 10년 음잡는데 10년 익히는데 10년이란 소리를요. 그만큼 대금 익히기가 어렵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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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음 먹기 달린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