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 학생
안녕하세요.
애초부터 플라스틱대금으로 대나무대금의 소리를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랍니다.
플라스틱대금은 엄밀히 말하면 대금이 아니고 대금을 흉내낸 것일 뿐이랍니다.
대나무가 아닌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소리도 사뭇 다르지요.
학생도 소리를 제대로 구별하였는데 옹옹하는 소리가 많이 나는 등 음색이 많이 다르답니다.
대금을 제대로 하신 분들은 아예 그런소리 자체를 듣기 싫어한답니다.
그리고 지공에 손을 얹고 불면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하셨는데 그것은 아직 소리내기 연습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하면...
>플라스틱대금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
>국악을 너무너무 배우고 싶어서 대금을 사고 싶어서 악기를 보다가 학생 신분으로써 대나무 대금은 너무 비싸고 해서 싼 플라스틱 대금을 샀습니다.
>
>근데 대금 소리가 영 아닌것 같습니다
>
>선생님 책과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하는데
>
>대나무 대금을 불면 피~~이~~이~~ 이런 소리가 나느데
>
>제 플라스틱 대금은 왠이 우~우~우~우~웅 이런 소리나 나네요..
>
>약간 날카롭지 못하고 둔탁하다고 해야할까요?
>
>또한 그냥 불면 잘 되다가 지공에 손을 얹히고 불면 소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
>원래 이런 겁니까 아님 제 대금만 이런건가요?
>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re] 선생님 플라스틱대금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