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초면에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가게를 하는 50대 남자입니다.
템플스테이 에서 들은 대금소리에 너무 반해, 피리 소리도 낼 줄 모를는 제가 저번주에 집앞 악기점에 가서 대금을 사러 왔다고 했더니 주인장이 누가 쓸거냐고 묻기에 제가 대금을 배워본다고 했더니 프라스틱 대금을 주시길래 그래도 체면이 있는데 조금 더 나은걸로 주시라 했더니 한참을 고민하다 고르 시더니 8만원인데 7만원만 달라고,, 모양이 제가 본 대금과 비슷하길래 얼른 사와서 집사람 몰래 숨겨 놓고 혼자 있을때 폼 잡고 불어 봤더니 도대체 소리가 나지 않아서 고민 고민 하다가 인터넷을 한참 뒤지다 우연히 선생님 홈페이지를 만나서 잡는법, 부는법 열심히 나름대로 공부해서 열심히 하고 있으나 머리가 띵하고 입도아프고, 숨도 가쁘고 ... 바람소리 만 날뿐....호기심 많은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에게 배워 줬더니 소리가 제법 나는데...집사람한테 들켜서 어떻게든 소리는 내야 하고...
실례를 무릅쓰고 교재만 있으면 다 될것 같아서...
초급교재와 테입 부탁드립니다.
제 대금에서 소리나면 제가 밥 한번 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대금 19000원 지금 입급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벽송 우영훈 드림
제 대금으로도 소리는 낼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