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님
안녕하세요.
외국에서 성악을 전공하시고 계신다는데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 외국에서 대금소리랑 어울어지는 연주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딱 보름전에 미국교포님께서 고국에 들리신 김에 저의 집에 들려 입에 딱 맞는 대금 하나를 골라가셨답니다.
한번 구입하면 또 다시 구입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면서 명품중에서 하나를 골라가셨답니다.
님께서 생각하신 150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더 좋은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만 120짜리도 좋구요. 100짜리도 있으며 그 이하도 있습니다.
님께서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음악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격에 따른 악기의 질 문제도 잘 알고 계실거구요. 쓸만한 것으로 구입해 놓으면 다음에 또 구입할 필요가 없지만, 값싼 것으로 구입해 놓으면 다음에 연주를 잘하게 될 경우 늘 마음에 걸린답니다.
악기의 질은 염려마시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답변이 됐나 모르겠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대금의 깊은소리를 좋아해 배우고자 하였으나 어릴때 해외로 나와 배우고싶다는 생각만가지고 있다
>드디어 주위에 대금을 가르쳐주실분을 이제야 찾았네요.
>
>해외에서 살고 또 전공이 성악이다보니 더 한국적인것을 그리워 할때가있네요.
>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 앞으로 있을 공연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서 멋지게 대금 연주를 할수잇을날을 꿈꿔봅니다.
>
>그래서 한번 살때 괸찮은 악기를 고르려하는데 직접 가서 들어볼수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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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악기는 150만원 이상이라고 하시니 조금 부담되기도 하고요..
>
>저는 대금의 중후한 울림을 좋아하는편입니다.
>
>정악대금을 사고자하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
>소리를 들어볼수도 없고 생전 대금을 만져보지도 못한 사람이라 선생님의 말만 듣고 결정을 해야되는 상황이네요.
>
>정악 대금중 가격대별로 몇가지 추천해주실수있으신가요?
>
>감사합니다.
[re] 대금 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