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 국악발전을 위해 일하시는 점 경의를 표합니다. 화면을 모두 클릭해서 잘 보았습니다. 방송도 두번을 보았습니다. 진작에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대금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간혹 너무 깊은 소리에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였지요. 대금연주자를 등장시키는 '다리'라는 소설을 내면서 대금소리로부터 좀 해방되고 싶었는데 전혀 그러질 못합니다. 방송에서 말씀하셨지만 충분히 보람을 느끼셔도 될 것입니다.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는 구호때문이 아니라 진정 대금소리는 그 깊이와 아름다움이 세계 어느 나라 피리 종류와 비교하도 단연 돋보이고 세계최고라고 믿습니다. 중국 길림성에서 오셨다는 분이 돈을 많이 벌어서 다시 대금을 배우고 그로인해 가족 모두의 생이 윤택해지기를 빕니다. 선생님의 연주가 부드럽게 마음에 다가옵니다. '어부바' 음반을 꼭 구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악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일요일 저녁 서울에서 조재철 올림
선생님의 건강과 행운, 그리고 우리 음악의 발전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