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님
안녕하세요?
저의 교본을 가지고 연습하신다니 더 반갑습니다.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들의 꿈이 다 그렇습니다. 좋은 대금으로 더 좋은 소리로 연주하고 싶은 마음 말입니다.
언제까지 플라스틱으로 연습할 수도 없는 일이구요. 대나무 대금과는 마음가짐이 다르지요.
저의 생각에는 님께서 플라스틱으로 연습을 해보았기 때문에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여 앞으로 계속해서 공부할 의지가 있다면 또,주머니형편이 가능하다면 괜찮은 대금을 구입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값싼 대금을 구입하여 공부하다보면 언젠가는 더 좋은 대금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러게 되면 비용만 더 들게 되지요. 때문에 확실히 마음만 정하셨다면 좋은 대금을 구입하여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렇지 않다면 값싼 3~60짜리를 구입해서 공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원선생님의 말씀도 세겨들을 필요가 있는 말씀입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오세요. 여러가자 대금을 보는 것도 큰 보템이 될 겁니다.
좋은 연주 빌며 또,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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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이제 4개월정도 혼자서 선생님의 초급용 교본으로 산조대금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 (성인임에도 손가락이 너무 짧아서 산조대금으로 만족해야만하는 입장입니다.) 아직 연습용 프라스틱 산조대금을 가지고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제나저네나 선생님을 찾아뵙고 저에게 맞는 대금을 꼭 장만하리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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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처음에 저렴한 정도로 하다 1년이상 실력이 늘면 더 좋은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대금의 등급이 너무 많아서 어느 선에서 처음 구입을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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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학원선생은 60여만원 정도로 연습하다가 정말 포기하지 않고 1년이상 하게 되면 2,300짜리를 구입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과연 어떡해 하는 게 좋을까 고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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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자는 생각이 나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우선 어느 정도의 산조대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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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답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말씀 잘 보았습니다. 언젠가 전화로 여쭤본 것과 같은 말씀을 하셨고 저또한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다만 제가 곧 52살이 되는 아줌마이다보니 호흡이 언제까지 가능할 런지 젊었을 때부터 연습한 사람과는 달리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것이겠지요.
책 중에 8박자를 쉬지 않고 연습하라는 말씀을 보았지만 전 4박자까지 밖에는 안되더군요. 그래서 호시탐탐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빨리빨리 호흡하고 이어가고....
전화로 주문해도 가서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거라는 믿음은 있지만 선생님을 뵙고 싶다는 생각에 직접 가서 구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뵙게 되는 날을 기다리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대금부터 구입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을런지요?
말씀 잘 보았습니다. 언젠가 전화로 여쭤본 것과 같은 말씀을 하셨고 저또한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다만 제가 곧 52살이 되는 아줌마이다보니 호흡이 언제까지 가능할 런지 젊었을 때부터 연습한 사람과는 달리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것이겠지요.
책 중에 8박자를 쉬지 않고 연습하라는 말씀을 보았지만 전 4박자까지 밖에는 안되더군요. 그래서 호시탐탐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빨리빨리 호흡하고 이어가고....
전화로 주문해도 가서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거라는 믿음은 있지만 선생님을 뵙고 싶다는 생각에 직접 가서 구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뵙게 되는 날을 기다리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